제24회 청양군민대상 심의위원회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수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에는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위원회와 투표를 거쳐,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 김성자(49·청양군체육회 체조연합회장)씨와 애향부문 최무남(72·청양읍 명예읍장)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자인 김 회장은 군민들이 건강하고 유쾌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건강체조·전통무용·댄스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군민의 삶 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군내 어른들이 2016년 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와 2017년 충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군내외 행사와 각종 대회에 출전해 수상할 수 있도록 돕는 등 군민들의 문화예술 충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향부문 수상자인 최 명예읍장은 2001년부터 총 9000여 만 원의 경로당 연료비 지원 등 고향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모교인 청송초 후배들을 위해 통학버스·교훈탑·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것은 물론,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또 2010년부터 명예읍장을 역임하면서 군정발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지천백세공원에서 열리는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개최된다.
한편 군은 지난달 18일까지 군민 및 출향인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산업·지역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 6개 부문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3개 부문에 3명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이날 심의를 거쳐 2개 부문에서만 수상자가 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