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이기성)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열하루 일정으로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안부터 처리했다. 의원발의로 상정된 △군의회 의정모니터 구성 및 운영(구기수)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정연옥) △스포츠복지 진흥지원(심우성) 등의 조례안에 대해서다.
이어 총무위원회(위원장 구기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행정협의회 규약 동의안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안 △청양시네마 설치 및 운영조례안 △출산장려 및 양육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안, 그리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창용)는 △마을회관 지원조례 일부개정안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조례안 등을 다뤘다.
주요 사업장도 답사했다. 의원들은 추모공원 봉안당 건립, 작은 영화관 건립, 청양시장 주차타워, 태양광설치 현장, 로컬푸드 직판장,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장 등에 들른 뒤 사업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기성 의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는 임시회인 만큼 알찬 성과를 거두는 의정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도 원만한 회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일반회계 335억 원, 기금 8억 원 등 343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81억 원 △문화체육관광 77억 원 △농업 62억 원 △안전 45억 원 △환경 23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장곡사 인근 지역 사업추진 등 32억 원 △도로포장, 세천정비, 마을상수도 보수 등 61억 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15억 원 △일자리 관련 예산 등 98억 원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