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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무용부 우승 행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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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초 무용부 우승 행진은 ‘계속된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7.07.24 16:16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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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기 종합우승, 교육감기 종합 2위 쾌거

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 무용부(송은숙 학생 등 34명) 학생들이 제53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달 24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초등부는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 등으로 나뉘어 총 38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경합을 펼쳤다.

이 대회에 청양초 무용부(지도교사 최은선, 안무지도 윤금선 무용학원장) 학생들은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현대무용단체), ‘소고놀이’(한국무용단체) 라는 작품명으로 출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 결과 현대무용단체 금상·한국무용단체 은상을 수상, 학교별 환산점수 최다 득점 학교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청양초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전통춤인 소고춤으로 출전했으며, 웅장한 소리와 함께 춤동작을 선보여 한편의 드라마 같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무용은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창작무용으로 만들어 출품해 역시 큰 박수를 받았다.

청양초 학생들은 이달 15일 천안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55회 충청남도교육감기에서도 현대무용단체와 한국무용단체 모두 1위를 수상했다.
대회에는 충청남도에서 68개교가 참여했으며, 청양초는 역시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소고놀이’라는 작품명으로 출전, 각 부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인전 출전 학생이 없어 종합 2위에 머물렀다.

최재길 교장은 “최은선 지도교사와 윤금선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 방과후학교 운영의 결실,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의 노력, 학부모님들의 지원,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감사하고 고생했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안무지도를 맡은 윤 원장은 “청양초는 창작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작품성이라는 것에 중점을 뒀고 심사위원, 학부모, 모든 관계자들이 ‘독창적인 작품’이었다고 인정해 줬다”며 “앞으로 청양무용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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