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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청남 면민체육대회 온종일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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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청남 면민체육대회 온종일 ‘흐뭇’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7.07.24 14:17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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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씨 청남면민대상 효행부문 수상
▲ 2부 체육대회에서 팀별 제기차기 경기가 진행중이다.

청남면체육회(회장 김수창)가 주최한 청남면민 화합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청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식전행사로는 청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덕현)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 풍물, 난타 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이후 1부 기념행사,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는 명예면장 취임식과 면민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자랑스런 청남면민대상 효행선행 부문에서는 왕진1리 김성민(54) 씨에게 상패가 전달됐다.
김수창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체육회가 민간으로 이전돼 처음으로 면민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모든 면민들이 화합으로 하나 되어 행복한 청남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2부 경기는 명덕(청소1·2리, 지곡리), 수박(왕진 1·2리), 앵봉(내직 1·2리, 천내1·2리), 메론(인양리,대흥1·2리), 토마토(동강리, 중산리), 한우·고추(아산리,상장1·2리) 등 6팀으로 진행됐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를 더했다. 다만, 전날 내린 폭우 때문에 운동장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경기 중 제기차기와 투호 2경기만 진행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대회결과는 △제기차기 명덕팀 △투호 수박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미운 사내’를 부른 인양리 박승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 대흥1리 김종숙 씨 △장려상 중산리 방신석 씨 △인기상은 아산리 김은주 씨, 청소1리 조영숙·공현미 부부가 받았다.

특히 이날 주위의 협찬과 도움으로 모인 TV, 선풍기, 에어컨, 자전거 등(약 260개)에 이르는 경품추첨 시간에는 면민들의 환호성과 아쉬움이 운동장을 메웠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출향인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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