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함 식감 생과로 인기
비봉면농촌지도자회(회장 박희윤)가 틈새작목으로 ‘초당 옥수수’를 재배, 여름철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초당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와 달리 생식이 가능하고, 당도유지와 저장기간이 긴 장점을 갖고 있다. 식감도 달콤한 맛에 씹을 때 아삭함이 있어 더운 여름철 간식거리로 인기가 높다.
당분함양도 단옥수수 8~10브릭스 보다 2~3배가 높은 20~30브릭스로 단맛이 강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 먹을거리다.
비봉농촌지도자회는 올해 2.2ha에 옥수수를 심었고, 7월에 들어서면서 수확이 한창이다.
박희윤 회장은 “옥수수는 이뇨작용 촉진으로 신장건강, 부종제거, 고혈압, 심혈관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며 “초당 옥수수는 생과나 익혀 먹어도 아삭함이 있고 수분함량과 당분이 높아 여름철 좋은 간식거리”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주위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름철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내년에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