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다니는 어로신설 필요
주민들의 생활민원과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마을봉사의 날 행사가 지난 13일 청양읍 군량리(이장 강준태)에서 열렸다.
군량리 행사에는 전문 자원봉사자, 공무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고장 난 농기계 수리와 주민들의 불편한 몸을 치료하는 진료혜택을 제공했다. 봉사자들은 장마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불세탁, 가전제품 수리, 가축진료처방, 효도사진,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함께 소외계층 집수리 및 집안정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강준태 이장은 “군량리는 고운식물원과 고추문화마을이 있어 내방객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며 “20여 년 전 세워진 하천보가 직각의 시멘트구조물이어서 하류 물고기가 상류로 오를 수 없는 구조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량리는 94가구에 202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마을살림은 강준태 이장을 중심으로 이권범 노인회장, 임채운 지도자, 박경순 부녀회장과 6개 마을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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