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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 창간27주년 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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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 창간27주년 축사2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7.05.29 15:42
  • 호수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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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두려움 주는 신문 되길/ 정진석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진석입니다. 청양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강경식 회장님, 김근환 발행인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청양신문은  지난
1989년 ‘주간청양’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이래, 정치·경제·사회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업 및 생활정보를 알리는 등 청양군에 특화된 정보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청양신문은 ‘청양군민이 기다리는 신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문은 현대사회에서 필수 매체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신뢰할 수 있고 기준이 되는 정보와 방향을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회고발, 국민 여론의 생산·확대로써 권력을 통제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여 동안의 어지러운 정세와 급격한 변화의 바람 속에서도 청양신문은 오직 진실만을 지향하고 대중에게 전달했기에 청양군민들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청양 군민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우직한 버팀목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황제 나폴레옹은 “만 자루의 총검보다 네 개의 적대적 신문이 두렵다”라는 말로써 신문의 영향력을 표현했습니다. 청양신문 역시 청양고추만큼이나 매운 비판으로 권력에게는 두려움을, 대중에게는 사랑 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창간 27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청양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민 의견과 여론 모으는 신문/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지역신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한 청양신문이 창간 27주년을 맞았습니다.
연륜을 더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입니다. 당초 이루고자 했던 일들이 굳건히 뿌리 내려가는 과정이며, 열매를 맺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청양신문은 창간 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정확한 소식을 전하는 정론지로, 따뜻함을 전하는 지역민 사랑방으로 역할을 다했습니다. 사회·경제·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해왔습니다. 청양 역사 달력을 제작 배포했는가 하면, 사랑의 연탄 지원 사업 등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는 지역의 특징과 역사가 경쟁력이 되는 지역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을 살려내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은 지역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이자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장입니다. 농촌체험공간으로서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사계절 관광지로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청양의 특성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현재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근래 군민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역 언론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역 알림이로서 지역민의 의사와 여론을 한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청양신문의 역할이 변함없이 펼쳐지길 기대합니다. 

 

마을교육공동체 이끄는 신문/ 김지철 충남교육감

청양신문은 5월의 햇살이나 칠갑산의 신록만큼이나 맑고 푸른 신문입니다. 그러한 신문이 올해로 창간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당당한 청년으로 청양군의 역사가 되고 있는 청양신문의 27주년을 충남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양신문은 지역의 구석구석 마을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군민들의 의식과 문화와 복지 향상에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빛과 소금으로 건강한 여론수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 교육 강화’라는 충남교육 정책에 대해서도 큰 관심으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면에 반영해 주신 점에 대해 2만8000여 충남교직원을 대표해 감사를 드립니다.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지능정보화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성적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속도 보다는 방향을 찾아가는 교육을 실천할 것입니다. 그 길에 청양신문과 함께 동반자로서 실천 하겠습니다.
특히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충남교육은 물론 청양교육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청양의 지역인재를 키워낼 것입니다. 그 길에 청양신문의 역할을 기대 합니다. 아울러,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발전적 대안으로 충남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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