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밥상
독자들이여, 요리를 많이 하지 않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으시길.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빨리, 더 빨리, 이루 말할수 없이 빨리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책을 읽고 음악을 즐기는데 쓰자. 자연과 대화하고 친구를 만나는데 쓰자
식사준비가 고역인 사람이라면 그 지겨운 일을 그만두거나 노동량을 줄이자. 그러면서도 잘 먹을수 있고 자기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헬렌 니어링이 쓴 요리 없는 요리책 ‘소박한 밥상’ 속에는 간단하게 자연주의 요리법과 양파를 맵지 않게 써는 방법, 댐을 끓이지 않고 만드는 방법 등 두고두고 응용할 수 있는 지혜가 가득하다.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 혼자 간단히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독신자들, 매일매일 새로운 음식만들기에 고민인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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