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 메론등 특산물 홍보
【남양·장평】 군내 각 초등학교에서 최대행사인 가을운동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백금초등학교(교장 김영택)와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종승)가 이색운동회를 해 지역민들의 시선을 붙잡았다.백금초등학교에서는 가을 운동회와 함께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개최, 풍성한 잔치한마당을 이루었고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의 산교육장이 됐다.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각 마을별로 차량을 마련 마을 노인들을 직접 모셔와서 손수마련한 음식과 푸짐한 다과를 대접했다.
식사후에는 남양면주부풍물패의 흥겨운 농악공연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민속경기와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는 물론 전마을주민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화합의 축제가 됐다.
또 장평초등학교(교장 이종승)는 올해 65회 운동회로 개선문을 65회를 상징하는 모양으로 꾸미고 어린이들의 팀도 청군, 백군이 아닌 마을별로 팀을 구성, 장평지역의 특산물인 메론, 수박, 표고버섯, 고추팀으로 나눠 운동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학교 1~6학년 어린이들은 자신이 사는 마을의 특산품으로 이름을 정했는데 메론반은 화산, 구룡, 관현리, 표고버섯반은 은곡, 중추리, 수박반은 낙지, 아산리, 고추반은 분향1·2리로 정해 열띤 응원을 벌이며 운동회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농사짓는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고장 특산물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