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라톤동우회 회장과 청양산악회 고문으로 있는 한광수(69)씨가 청소년과 군민 건강을 위해 금연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이 금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에 한회장을 금연홍보요원으로 위촉해 앞으로 두달동안 청소년들의 흡연 계도와 금연·흡연구역의 지정 및 운영실태, 공중시설의 흡연 계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회장은 평생을 금연자로 청양초등학교를 퇴직한후 청양산악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건강을 다져왔고 몇년전부터는 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 출전할때마다 1위를 해 산악마라톤매니아들에게 알려져 있다.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제5회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서도 노년부(40. 12. 31 이전출생 이상)에서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 우승을 해 금메달과 상금을 받아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9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육상대회서도 노년부 2위를 차지, 건강을 과시했다.

평생을 교단교사로 살아왔고 금연과 산행 덕분에 30대의 폐활량을 가지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한회장이 금연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청소년 흡연예방과 지역민들의 금연의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