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도수)가 지난 15일 모교 명덕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우척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는 청양지역 동문을 비롯해 서울 명덕회, 대전 명보회 등 전국에서 모인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70년 전 졸업생인 22회 한상기 동문, 26회 우종호 동문, 김광명 총동창회 고문, 우척식 전 청남초 교장, 복진후 명보회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정진석 국회의원, 최율락 청남면장, 이택현 청남초 교장 등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는 김평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추진위원장 김수창) 자문위원 위촉, 회장 인사, 이택현 교장의 학사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김도수 회장은 “모교 개교 100주년 행사가 머지않았다. 역사에 길이 남는 행사가 되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한다”며 “임기 동안 허물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척식 신임회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5년 앞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기수별 동창회 활성화, 후배 기수 참여 독려 등을 통해 100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종호 자문위원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한상기 선배님과 함께 참석했다”며 모교와 고향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