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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장수마을사업 알차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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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장수마을사업 알차게 시행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4.17 15:12
  • 호수 11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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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리 물안이, 복숭아로 소득창출

화성면 수정리(이장 서용집) 물안이 마을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소득사업이 올해로 6년째 이어졌다. 최영수 총무와 한규섭 재무 등 주민들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지소장 김경욱)의 도움으로 장수마을 사업인 복숭아나무 접목 행사를 가졌다.

한 재무는 “수정리 장수마을은 2013년 종료된 사업이지만, 유실수 식재 사업만큼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한때 개복숭아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내기도 했지만, 요즘은 시세가 많이 떨어져 일반 복숭아나무로 품종을 개량하게 됐다. 관리에 힘써 마을의 경관조성뿐만 아니라 소득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정리는 2011년 농업기술센터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2013년까지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로 △건강관리(건강기구 구입, 건강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마을 유래비 설치, 마을쉼터·산책로 정비사업 시행) △소득경제 활동(대추나무 식재) 등의 사업을 벌였다.

주민 임길호 씨는 “녹색생활실천마을 조성사업, 그리고 성헌 임한주 선생 시비, 물안이 독립지사 마을비, 복사꽃 피는 마을 유래비 등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후 건립한 것”이라며 “물안이 마을은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물안이 독립지사 마을비문에는 마을 출신 중에서 구한말부터 해방 때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해 건국훈장 애국장 등을 받은 8명, 그리고 공훈대상은 되지 않았으나 일제 헌병에게 태형을 당한 4명 등 12명의 애국지사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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