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클럽, 산불예방에 앞장
국제로타리 3620지구 칠갑산로타리클럽(회장 나인찬)이 지난 12일 칠갑산에서 ‘산불예방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이영채 차기회장과 윤일묵 부회장, 임창길 재무, 김재환·임세빈·이정대 분과위원장 등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자매클럽인 천안 충남로타리클럽(회장 윤재성) 회원들과 함께 칠갑산에 올랐다. 최익현 동상에서 정상을 거쳐 장곡사로 내려오는 동안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기 위해서다.
나인찬 회장은 “수고한다는 인사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뿌듯했고,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도 많아 흐뭇하게 생각했다”며 “칠갑산클럽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클럽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일 껍질과 빈 비닐봉지 등을 버리지 않고 챙겨가는 것은 물론 산불예방으로 푸른 강산을 지켜야 한다는 당부의 말에 반가운 미소로 화답하는 이가 많았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