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졸업생과 남양면 주민들로 구성된 재영장학회(회장 이준형)의 지역인재 사랑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영장학회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학교는 지난 13일 다목적체육관인 오룡관에서 3명의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봉규 교장은 “매년 학교를 잊지 않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재영장학회에 감사하다”며 “교직원들도 학생들이 바른 인재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다.
재영장학회는 지난 2010년 12월 조직됐다. 회원들은 매월 1만원을 거둬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