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2산업단지 운영협의회(회장 김기배)는 입주업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친목을 다지는 정기회를 지난 16일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입주기업 관계자, 국종덕 지역경제과장과 공무원, 관리소장, 기숙사 시공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입주업체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기숙사 공사현황보고와 폐수처리 등이 다뤄졌다.
군은 기숙사 건립과 관련된 보고에서 기존 30억 원에 5억 원을 증액 총 3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증액된 예산은 내부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기숙사는 예산증가로 완공시기가 4월에서 6월로 두 달이 늦춰졌다. 건물은 지상 4층에 세대수는 58실로, 입주조건은 산업단지 근무와 주민등록 주소지 등이 반영된다.

폐수처리 문제는 산업단지 내 업체의 배출량이 다르고 성분 또한 차이가 있어 지속적인 논의와 개선으로 처리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김기배 회장은 “지난해는 경기침체로 업체들이 어려움이 컸는데 올해는 번창하길 바란다”며 “새봄을 맞아 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