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송양의 작가가 여행에세이 ‘신비의 남태평양 크루즈 여행’을 펴냈다.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피지 등 여행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남태평양의 속살을 자세한 안내와 함께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17일간의 여행 일정을 하루하루 사진과 함께 기록했고, 크루즈 안에서의 하루는 시간별로 스피디하게 엮었다.

또 책 말미에 크루즈 여행 시 참고할 점, 크루즈 여행의 장점, 예약 방법, 비자와 승선서류 준비 등 초보자를 위한 여행 팁을 싣는 등 안내서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갖췄다.

송 작가는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보는 것은 기본이고,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정하고 싶어도 너무 많아 포기했다는 경이로운 자연풍광은 감탄을 넘어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다며 “남태평양 크루즈 여행은 더 이상 꿈이 아니고, 도전하면 열리는 천국”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