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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음력 정월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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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정사, 음력 정월법회 봉행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2.20 18:29
  • 호수 11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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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쌓아 액운 몰아내길”

대한불교 조계종 영산정사(운곡면 후덕리)가 지난 15일 지장재일에 맞춰 ‘정유년 음력 정월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창건주 돈각스님과 회주 무애스님, 주지 보현스님, 자명스님, 낙운스님이 함께했다.

이날 불자들은 대광보전에서 상단불공을 드렸다. 그리고 무애스님의 법문시간에는 계행과 악행 여부로 구분한 △피해야 할 사람 △무관심으로 대해야 하는 사람 △따라야 하고, 섬겨야 하고, 공경해야 하는 사람에 대한 가르침을 새겼다. 그리고 지장전에서 진행된 조상제사(영가천도재), 봉송·회향 때 조상과 부모, 형제자매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돈각스님은 “법당에 들리는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을 수 있다”며 “우환과 액운이 가정에 들지 못하도록 법회 때마다 빠짐없이 기도하고 정진하는 일에 힘쓰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자들은 전날부터 영산정사에 들렀다. 문래산 소나무 앞에서 산제를, 대광보전 앞에서 천제를 지내기 위해서며, 잠시나마 속세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가피로 보살펴 달라고 염원했다.

한편, 영산정사는 음력 2월 법회를 오는 3월 15일에 봉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장충동 포교원 전화(02-2274-5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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