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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뫼산악회, 삼형제봉서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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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뫼산악회, 삼형제봉서 시산제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7.01.23 10:41
  • 호수 1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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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산행 굽어 살피소서!”

청양군청 푸른뫼산악회(회장 유봉성)가 지난 14일 칠갑산 삼형제봉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들은 칠갑산 산신령님의 음덕으로 무탈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기원했다.
이날 시산제에 참여한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은 성의껏 제물을 차려놓고 가족의 안녕과 군 발전을 염원했다. 소지를 올리면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기를 빌었다.

유봉성 회장은 “산에서는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체력에 자신 있다고 무리하게 산행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정유년에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푸른뫼산악회는 유 회장을 비롯해 명헌상(민원봉사실) 수석부회장과 강선규(건설도시과) 부회장, 윤예순(민원봉사실) 감사, 전창수(기획감사실) 총무, 김미숙(행정지원과) 간사, 임용묵(건설도시과)·박도신(기획감사실) 등반대장 등의 임원을 뒀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시행하는 정기산행은 2월 선자령(강원 평창), 3월 구봉산(전북 진안), 4월 천태산(충북 영동), 5월 우두산(경남 거창), 6월 한라산(제주도), 7월 황석산(경남 함양), 8월 능동산(경남 밀양), 9월 팔공산(대구 동구·경북 경산), 10월 공룡능선(강원 속초), 11월 무등산(광주·전남 화순), 12월 선유도(전북 군산) 등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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