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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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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연두순방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7.01.21 13:08
  • 호수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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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리 퇴비공장 악취 개선 방안 요청
▲ 화성보건지소 앞 버스승강장 대기 의자 설치를 건의하고 있는 장경순 구재리부녀회장.

화성면(면장 김도준)은 지난 19일 이석화 군수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우선 임상기 용당리장은 “농작물 재배에 도움을 주는 하천용수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사업 확대”를, 서용집 수정리장은 “관정을 통한 담수는 전기요금이 많이 든다. 군에서 부담해달라”고 건의했다.
박천희 구재리장은 “위급상황 시 필요한 심장 재세동기 마을회관별 설치”를, 화암리 송요선 씨는 “용당리 대구 서씨 열녀문이 오래되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승진 농암1리장은 “배울에 있는 고목 정비, 소류지에 있는 체험관 건물을 노인정시설로 활용하도록 리모델링”을 주장했다. 산정1리 조성일 씨는 “한궁 보급에 힘써 달라”고 말하고, 김관식 장계리노인회장은 “잔다리 노인회관-합천초 통행구간 방지턱 설치”를 요구했다.
김순희 주민자치위원은 “화암리 퇴비공장의 악취로 인근마을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개선방안”을 물었고, 장경순 구재리부녀회장은 “화성보건지소 앞 버스승강장 대기 의자 설치”를, 수정리 임한익 씨는 “한 마을에 2~3개의 회관이 있는 곳이 많아 업무처리가 어렵다. 행정을 분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민의견에 대해 이석화 군수와 실·과장들은 ‘하천용수를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은 군에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확인 후 검토해보겠다’, ‘재세동기 가격도 비싸지만 일반인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119를 부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또 ‘열녀문은 바로 정비하겠다’, ‘고목은 전문가 자문 받아 정비하고, 체험관 리모델링해 노인정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 군수는 ‘한궁이 청양에서 개발된 만큼 보급에 힘쓰겠다’, ‘경찰서에 건의해보겠다’, ‘허가 난 시설을 제재할 방법이 없다. 환경보호과에서 유의 깊게 살펴보라’고 대답했다. ‘승강장 대기의자는 조속히 설치’, ‘인구도 없는데 행정 분리는 어렵다’고 응답했다.

한편 화성면은 다락골천주교성지정비·추모공원 봉안당건립·수정리경관생태(2016~2017), 농촌중심지활성화(2016~2019), 송요찬장군선양(2016~2018)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부터 합천지구 소규모 공공하수도정비(2017~2018), 화암리 우수고개 세천정비, 도랑살리기, 화암리계류(산골짜기 시냇물)보전, 지역균형개발사업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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