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청양·운곡초 학생·부모 콘서트 관람
상태바
청양·운곡초 학생·부모 콘서트 관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12.05 14:04
  • 호수 11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청양초와 운곡초 학생 및 학부모들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초청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5일 저녁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 주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다녀온 것이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28개 도시에 이어 지난달 19일부터는 안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국내 21개 도시 순회공연 중으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에 담긴 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구성해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1막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오페라로 꾸미고 2막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를 통해 말괄량이 안나의 가족 사랑을 나타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우리를 위하여 한 아기가 나셨다’ 등 명곡합창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청양·운곡초 학생과 학부모 28명은 대전·충청지역의 400여 청소년·불우이웃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 ㈜세종건설, 중앙병원, 금호타이어, 금정정미소 등에서 후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 대전·충청후원회와 지역 단체·기업들은 ‘문화 나눔’ 차원에서 사회 취약계층의 공연 관람을 후원하고 있다. 올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전국 순회공연 수익금은 아이티와 아프리카 몇몇 나라 등 어려운 나라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