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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육상 국가대표선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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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육상 국가대표선수 선발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6.12.05 11:52
  • 호수 1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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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대회 출전…미국 전지훈련

이희진(18·충남체고 3년) 선수가 한국 육상 대표선수로 세계육상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달 29일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된 이 선수는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라비스타에서 진행되며, 이 선수는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함께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2018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이 선수는 “고향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생으로서 국가대표로 뽑혀 기쁘다”며 “지금보다 더 성장하려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선수는 대치면 주정2리 이상춘 씨의 딸이며, 동영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육상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전국 육상경기대회 여중부 5종(100m,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8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선수는 또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멀리뛰기 종목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단뛰기 종목에서는 개인 최고기록과 더불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400미터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쥠으로써 차세대 육상대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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