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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우수하고 맛·영양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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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우수하고 맛·영양도 ‘최고’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12.05 11:30
  • 호수 1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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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표고 대형 할인점에서 판촉행사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과 청양표고공선회(회장 유선면)가 대형 할인점 ‘이마트’에서 가진 판촉행사를 통해 청양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판촉행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이마트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농협과 공선회는 판촉기간 원목표고버섯 16톤(360g 소포장)을 출하, 1억 60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 이마트 20개 지점에는 판매도우미를 배치하고 시식행사를 열어 청양표고버섯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처럼 이마트에 청양표고버섯이 공급될 수 있었던 것은 청양농협의 지리적표시제 시행과 농가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기 위한 노력이 컸다. 농협은 지난 2010년 청양표고버섯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가져왔다.

유선면 공선회장은 “전국에 판매점을 두고 있는 대형마트에 공급이 이뤄지면, 농가는 판로문제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농가는 교육과 연수로 기술력을 높이며 품질향상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오호근 조합장은 “청양농협은 표고재배농가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10억 원을 들여 공동선별장을 세우고, 소포장 판매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농가도 소비자를 위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표고버섯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농협은 지난달 22일 회의실에서 청양표고공선회와 청양표고생산자협회 등 생산농가 11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맡아 진행했고, 12월 중 신청 농가별로 인증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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