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정신 계승·정체성 확립 계기
청양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집대성한 ‘청양의 독립 운동사’가 11월 발간된다.
군은 지난해 잊혀져가는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새로운 역사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전문가 12명으로 집필진 및 연구진을 구성, 역사 및 인물 등에 대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청양의 독립운동사’는 모두 2권으로 1책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의병과 광복’은 △제1편 홍주의병투쟁 △제2편 최익현과 민종식의 의병투쟁 △제3편 3·1운동의 발발과 전개 △제4편 애국계몽운동 △제5편 일제강점기 청양인의 민족운동 등으로 조명했다.
또 2책 ‘청양을 빛낸 독립운동가 및 각종 관련 유적·유물 총정리’는 △제1편 청양을 빛낸 독립운동가 △제2편 청양지역 독립운동사적지 △제3편 청양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활용방안이 담겨진다.
이 책에는 청양 출신이 국내·외에서 펼친 독립운동, 타 지역 출신이 청양지역을 중심으로 펼친 독립운동, 청양출신 독립 유공자와 청양의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서술했다.
군은 독립운동사에 관한 스토리텔링 자료를 활용해 향토문화 창달 및 역사문화 발굴 사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청양의 독립운동사는 전문 연구자들이 독립운동사를 학술적으로 집대성해 낸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청양군은 두 책을 1000부씩 제작해 도내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문화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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