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선생 추계 추모제향이 모덕회(회장 유성현) 주관으로 지난 16일 목면 모덕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향에는 모덕회 회원과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면암 선생의 애국혼을 기렸다.
추모제향은 일제침략에 대항한 면암 선생의 독립정신과 성충대의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의병을 모집한 날인 4월 13일과 순국한 날인 음력 9월 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모덕사는 면암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사당으로 고종황제의 밀지 가운데 ‘나라 일이 어지러울 때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는 문구 중 모(慕)자와 덕(德)자를 따 이름을 지었으며,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5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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