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모의시험·오답풀이에 집중
군내 두 고등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20여 일 앞두고 수험생 지도에 여념이 없다.
입시담당 교사들은 최근 수능에서 자주 출제됐던 문제를 살펴보고, 과목별로 시험시간에 맞춰 모의문제를 풀어보게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새로운 공부방법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만족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시험 임박에 따른 초조함과 불안감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청양고 김승구 3학년 부장교사는 “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학생들은 마음을 졸이며 심리적으로도 압박이 클 것”이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마무리 정리학습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7일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청양은 청양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군내 고등학교 응시자는 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 101명, 정산고등학교(교장 이종혁) 91명 등 총 1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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