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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제조로 소득증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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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제조로 소득증대 도모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10.17 13:32
  • 호수 11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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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면 역촌2리 주민들 미래 준비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농촌건강 장수마을인 정산면 역촌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단위 소득화 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거리를 발굴하고 경제적 활동에 참여해 소득과 연계한 질적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장수마을 소득화 사업은 그동안 장류·발효식품 등에 머물러 있었으나, 최근 유독물질 치약과 같은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과 천연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교적 작업부담이 적고 건강에도 좋은 천연 수제비누 제조·기술 습득을 통해 일거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신호 마을추진위원장은 “건강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우리마을이 여러모로 생활수준이 높아졌다”면서 “부자농촌 만들기에 우리 마을이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마을추진위원회는 대추나무식재, 마을환경정비, 실버아트교실, 우리춤체조, 실버요가, 풍물교실, 안전시설 정비 등 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산면 역촌2리에는 61세대 16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은 48명(남자 18, 여자 30)으로 주민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됐으며, 2017년까지 매년 국·군비 포함 5000만원 씩 지원을 받아 마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장수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앞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청양읍 정좌1리 고드미마을과 장평면 낙지리 기통찬마을,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목면 지곡1리 마을,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화성면 수정리를 선정해 장수마을로 육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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