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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자원봉사단체인 ‘다솜애’ 회원들이 지난 5일 요양원 어른들을 위해 쌀과 음료 등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위문품 전달에는 채창신 회장, 유승종 민원처리방 본부장, 전호성·김진숙 부회장을 비롯해 이·감사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청양 새생명요양원·정산요양원·청양군노인요양원·남양 소망의집과 라파노인요양원 등 5곳을 방문, 각각 쌀 20kg짜리 5포씩과 사과 주스(24개씩 2~3박스), 과자 등을 전달했다.
다솜애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어르신위안잔치․김장김치 담가주기·환경정화활동․재능기부·어르신 발마사지·위문품 기탁 등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민관협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민원처리방도 계속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날 위문품 전달도 그 일환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120만원 상당)은 회원들이 민원처리방 활동을 하면서 1일 4시간 봉사 후 점심 값으로 받는 1만 원씩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채창신 회장은 “다솜애 결성 후 매년 한 번씩 회비로 위문품을 구입·전달하고 민원처리방 운영을 시작하면서는 점심 값을 모아 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있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다솜애는 2010년 10여명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총 42명(정회원 32명, 민원처리방 10개 읍면 팀장 10명)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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