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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부녀회·화성의소대, 봉사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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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부녀회·화성의소대, 봉사활동 앞장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6.09.26 14:13
  • 호수 11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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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들어도 마음은 흐뭇하지요”

각 지역 새마을부녀회와 의용소방대가 지난 10일 봉사의 날을 운영,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먼저 정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추명숙) 회원들은 남천리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홀로 사는 가정집에서 도배를 한 것이며, 오랫동안 방치돼 보기 흉한 벽지를 뜯어낸 뒤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주느라 구슬땀도 흘렸다.

추명숙 회장은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를 보니 건강 상태까지 우려될 정도였다”며 “일하기는 힘들어도 일을 마치고 나니 보람을 느꼈다. 깨끗한 집에서 행복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면의용소방대(대장 임동삼)는 소외계층 대상의 추석맞이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의소대원들은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의 가정에 들러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벌이며, 이날 50여 가정에 50만 원 상당의 김치를 담가준 뒤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동삼 대장은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며 “가을로 접어들면서 점차 난방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지고 있다. 화재예방에 힘써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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