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남양면 어르신 공경 효 경로행사 풍성
상태바
남양면 어르신 공경 효 경로행사 풍성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6.07.11 13:21
  • 호수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모두 행복하세요”

남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성구, 조병옥)가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일 남양면 구룡리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제7회 남양면 효 경로행사’가 펼쳐진 것.
이날 행사는 남양면새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남양면(면장 조성현)이 주관한 가운데 어르신,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한마당(1부), 기념식, 오찬, 어울림한마당(2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이뤄진 1부 어울림한마당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그 실력을 뽐냈다. 풍물팀(회장 양창옥), 아코디언팀(회장 김인자), 노래교실팀(회장 김상숙)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것이다.
기념식은 박해서 남양면주민복지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어버이에 대한 지극한 효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준 용두1리 최영희(여·41) 씨에게 효행자 표창이 전달됐다.

또 조성현 남양면장이 용마2리 김분례(89) 할머니에게 장수어르신 표창패를, 김종근 명예면장이 신왕2리 김영렬(90)·김현순(88) 부부에게 장수부부 표창패를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어 장소를 옮겨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오찬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을 위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며칠간 구슬땀 흘려가며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2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더욱 흥겹고 경쾌한 자리가 마련됐다. 먼저 주민자치센터 남양색소폰앙상블팀(회장 전동수), 댄스스포츠팀(회장 강석동), 난타팀(회장 양창옥)이 실력을 선보여 분위기를 물씬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 진달래예술단공연, 어르신과 면민들의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이 한바탕 크게 웃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강성구·조병옥 회장은 “면민 모두의 지원과 협조로 풍성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니 만큼 모쪼록 걱정 근심 없는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만수무강 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잔치는 남양면민의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50여명의 새마을 회원들은 며칠 전부터 차질 없는 행사 준비와 음식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 했으며, 관광버스까지 운행해 한분의 어르신이라도 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김종근 명예면장(성호기공 대표)과 남양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IS동서, 숭의청소년수련원, 청양농협남양지점 등 면내 기관단체협의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풍성한 잔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미래청년회 또한 주차도우미로 나서 원활한 교통정리 진행에 도움을 줬다.
조성현 남양면장은 “남양면민 모두가 힘을 모아 풍성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이 면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화합 발전해가는 남양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