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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익 박사 ‘조리기능장’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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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익 박사 ‘조리기능장’ 합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6.20 11:40
  • 호수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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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최초 최상급 숙련기능인 영예

청양읍 교월리 주민이면서 외식조리 관광학 박사인 김장익(46) 씨가 ‘2016년 제59회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리기능장’은 조리에 관한 최상급 숙련 기능을 가진 사람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필기시험을 거쳐야 하고 한식을 기본으로, 양식·중식·일식·복어 중 하나를 선택해 함께 실기시험을 치러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조리기능인으로는 최고의 자격이다.

오랜 요리 노하우와 기술에 도전과 인고의 노력이 더해져야 합격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만큼 합격률 또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박사는 7전 8기의 노력 끝에 합격해 조리기능장 대열에 당당히 올랐으며 “앞으로 식문화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과 한국조리기능장협회에 가입해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또 향후 전국은 물론 청양군 외식산업 발전과 각 기관단체 등과 상호 협력해 조리기능 교육 및 전수, 21세기에 걸 맞는 학문적 연구 활동과 정보 교류를 통한 한국의 식문화와 저변 발전을 위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양군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신 메뉴개발, 대표 향토음식 개발 및 보전, 6차산업화·로컬푸드·농가레스토랑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먹을거리도 개발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김장익 박사는 관광 및 식품조리를 전공했으며, 현재 도내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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