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반기 업무 보고회
청양군은 민선자치 2기 2주년을 평가하면서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 및 하반기 새로운 업무 구상을 위한 업무 보고회를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군 각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장과 읍·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소관별 상반기 업무추진 실태와 하반기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보고가 이뤄졌으며 앞으로 보다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과 아울러 위민봉사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다짐하는 자리였다.
정원영 군수는 업무보고가 끝난 뒤 종합훈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는 인근 홍성지역의 구제역 파동이 우리 지역까지 여파가 미쳐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재난속에서도 모두가 단합, 총체적 위기에 잘 대처했다”며 “후반기에도 군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정비
군은 오는 8월1일까지 관내 신호등 14조, 경보등 55조, 표지판 2천2개, 교통사고 많은 지점 21개소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뒤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자, 노후된 퇴색신호기 및 표지관, 점멸등 신호기 전구 등을 교체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정비키로 했다.

하절기 간이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점검
청양군은 여름철을 맞아 각종 수인성전염병이 우려됨에 따라 소규모 급수시설의 소독설비 제작 설치, 배수정 및 집수정 청소여부, 염소 소독 적정 여부, 취수원 주변 세균성 오염원 상존여부, 수질검사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을 일제점검한다.
점검결과 불량소독 설비에 대해서는 공사업체엔 시설개선 조치 지시를, 부실관리 시설에 대하여는 현지 주민으로 하여금 개선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