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GS리테일 농산물 유통협약
전국에 개설된 280개 GS수퍼마켓에서 청양산 표고버섯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가 지난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GS리테일과 ‘충남농산물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주민 생활권과 밀접한 곳에서 GS수퍼마켓 체인망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표고버섯을 비롯해 오이, 깻잎 등 충남오감 3개 품목과 굿뜨래 양송이, 청풍명월 골드쌀 등 모두 5개 품목을 3년간 입점·판매한다. 온·오프라인 입점과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 지원에도 힘쓴다.
이에 충남도는 충남 농산물의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농산물 소비패턴 또한 대형유통업체에서 기업형 유통업체로 바뀌는 추세로 볼 때 판로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GS리테일 블로그 홍보단 40명이 지난 16일 대치면 농소리 최수호 씨 표고버섯 농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청양농협(조합장 오호근) 표고공선출하회 유선면 회장과 황인동 부회장, 김창희 운영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홍보단원들은 배지 표고버섯의 재배과정을 살펴봤다. 수확체험과 시식하는 과정을 통해서는 청양산 표고버섯의 우수성도 확인했다. 이에 시설하우스와 표고버섯, 체험과정 등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편 청양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서늘해 우수한 품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 재배농민들은 전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버섯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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