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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소통·보람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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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소통·보람의 지름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21 11:11
  • 호수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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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중 교육가족 라파노인요양원 위문

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는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함양과 가족의 사랑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행사자리에서 학교의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의견을 듣게 돼 공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남양면에 있는 라파노인요양원에서 위문활동이 실시됐다. 이번 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교육가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안마와 말벗, 청소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또 평소 학교에서 배운 색소폰 연주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입소자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노인들은 공연이 끝난 뒤 손자와 손녀 같은 학생들을 칭찬하고 용돈을 주기도 해 주위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신혜인 학생회장은 “그동안 안마와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이 있었지만 이렇게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니 기분이 더욱 좋았다”고 재능기부에 따른 보람을 말했다.
박미희 교장은 “학생들이 야외에서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근감을 가지게 됐다. 공연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참여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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