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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이렇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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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이렇게 활용하세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21 10:52
  • 호수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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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진로결정 위한 체험활동 중요
▲ 소은숙 정산중교사가 자유학기제 관련 교육활동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정책을 학부모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가 지난 17일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중철) 중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설명회는 맞벌이 부부와 농번기를 맞아 바쁜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저녁 7시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바뀐 교육과정을 전문교사로부터 듣고 자녀의 지도와 진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 학교정책과에서 맡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고미영 장학관과 임광섭 장학사를 참여시켰고, 청양에서는 윤종옥 교육과장, 이숙자 자유학기제 담당장학사가 함께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학교로 선정됐던 정산중학교(교장 신영각)는 소은숙·류영훈 교사가 강사로 나서 사례발표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종옥 교육과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교육과정도 바뀌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미리 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충남에는 186개의 중학교가 있고, 1학기에 1곳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나머지 185개교가 2학기에 교육활동을 갖는다.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현장체험과 교육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장래 직업을 생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 운영기간은 고교진학에 필요한 내신점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국어와 영어 등 정규 교육과정은 학기 중에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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