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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인생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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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인생의 든든한 버팀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21 10:24
  • 호수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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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전 장관 청양문예회관에서 특강
▲ 왼쪽부터 윤인학 이사장, 정종환 전 장관, 조국행 청양중교장, 조진영 청양고교감.

“농촌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제가 장관직에까지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청양중·고등학교가 모교인 것이 자랑스러웠고, 든든한 힘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들도 도전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세계를 이끌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19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청양중·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에는 국토해양부 장관을 역임한 정종환 동문이 강의를 맡았다. 이날 특강은 청양장학재단(이사장 윤인학)이 주관했고, 강연장 1층과 2층이 가득 찰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정 동문은 화성면 화암리 출신으로 청양중(15회)과 청양고(13회)를 나오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직사회에 입문했고, 이후 철도청장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지내다 이명박 정부에서 3년 3개월 동안 국토해양부 장관직을 수행했다.

정 동문은 ‘청소년의 꿈, 어떻게 실현할까?’라는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과정을 되돌아보며,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강의 마지막에는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국가와 고향을 빛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인학 이사장(청양중 10회)은 “명사초청 특강은 어린 후배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이번이 네 번째 강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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