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 우리 나무 너무 예뻐”
대치면 탄정리에서 작은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창순 씨의 첫 번째 야생화 개인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대치면사무소 다목적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우난·희귀종 애기말발도리·섬개야광나무·크리스마스로즈·천남성 등 야생화 200여 점과 분재 등 총 250여 점이 선을 보였다.
특히 전시회 개막날인 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는 경로위안잔치도 열려 주민 1000여명이 모였으며, 잔치에 참석한 어른들과 봉사자들도 전시회장을 찾아 야생화를 감상했다.
또 주민들은 “경로위안잔치에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려 왔는데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며 “처음 본 것들도 많고 정말 작품이 다양한 것 같다. 꽃이 가장 예쁘게 필 시기여서 더 눈이 호강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창순 씨는 “정성을 다해 가꿨고 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잘 가꿨다고 칭찬도 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첫 번째 야생화 개인전을 가진 임창순 씨의 농원에는 전시 작품 외에도 보초금, 처녀치마, 스노우두릅, 아네모네, 삼지구엽초, 삼지닥나무, 운남앵초, 금작화, 무늬종두릅나무, 팥꽃, 흰떡천남성, 노랑싸리 등 희귀하면서도 아름다운 야생화와 분재 등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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