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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산악회 장승공원서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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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산악회 장승공원서 시산제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6.02.01 12:56
  • 호수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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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무운과 태평성대 소망

“천지신명이시여, 올 한해 바르게살기 산악회 회원들의 무운과 태평성대를 소망하며 무탈한 산행 즐길 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바르게살기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조성국) 산악회(단장 여덕현)가 지난달 28일 장곡사 장승공원 일원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시산제는 정진천 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초헌관 여덕현 단장, 참신 조성국 회장, 아헌 윤순자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종헌 읍면회장단 등이 술잔을 올렸다. 또 권영철 감사가 축관을, 장동환 이사가 집사로 제를 도왔다. 이어 민근기 청년단장이 산악인선서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산악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시산제가 끝난 후에는 각자의 소원을 마음속으로 염원하며 소지를 올렸으며, 음식과 덕담을 서로 나누며 한해 산행의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여덕현 산악단장은 “올 한해 칠갑산을 시작으로 여러 명산을 등반할 예정인데 모쪼록 회원들이 사고 없이 자연과 함께하며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또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악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바른 단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군협의회는 시산제에 앞서 장곡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변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오염물들을 말끔히 치우는 등 아름다운 장곡사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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