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르게 찾아온 더위가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의 마음을 더욱 바쁘게 하는 계절입니다.
청양신문 애독자 여러분!
청양신문이 여러분의 따뜻한 애정과 격려속에 어느덧 아홉돌을 맞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변함없이 도와주신 지역민과 출향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적지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청양인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란 청양신문은 이제 모진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양적인 발전과 세월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다정한 이웃들이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넓은 그늘을 제공하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고향의 나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앞장서며 진실된 내용과 정확한 보도로 더욱 신뢰받는 고향소식지로서의 사명감을 잊지 않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앞으로도 청양신문이 잘못하면 질책하고, 잘하면 격려하여 주시어 유일한 지역의 정론지로 올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제가 회복된다고는 하지만 체감지수가 낮고 아직도 사회와 주위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이루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