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면(면장 김종섭) 인천 부평구 청천새마을금고 회원 500여 명을 초청, 상장리 남순기(61) 씨 소유 산에서 알밤줍기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13대의 버스로 체험장에 도착해 약 3시간 동안 떨어진 밤을 줍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멜론, 토마토, 고구마, 꽈리고추, 표고버섯 등 청남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파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반가움을 샀다.
남순기 씨는 “밤 수확으로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이 컸는데, 도시민들이 찾아와 수확과 판매를 동시에 하게 되니 너무 좋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김종섭 청남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철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일손도 덜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나누는 등 도시와 농촌이 서로 보탬 되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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