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홍익대 학생들 청양에서 봉사활동
상태바
홍익대 학생들 청양에서 봉사활동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8.24 16:19
  • 호수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익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청양군을 찾아와 하계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갔다.
홍익대학생들은 지난 5월에도 230여 명이 청양을 찾아와 2박 3일간 농촌일손을 돕고 돌아갔으며, 하계봉사 역시 청양으로 오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메르스 여파로 잠정 연기됐으며, 학생들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개학 전 청양을 방문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각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얻어 학생들이 봉사활동 기간 내 지낼 수 있는 숙소와 봉사활동 일감 등을 제공했다.
이에 학생들은 17일 오후 비봉면 용천리·남양면 흥산리·대치면 형산리·청양읍 백천리에 도착해 정해진 숙소에 짐을 풀고 일손을 도왔다.

이강준(비봉면 용천리) 이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농번기 고추 수확 철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손을 덜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 “요즘이 고추수확으로 한창 바쁠 때”라며 “학생들의 땀방울이 농민들의 마음에 가뭄 속 단비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익대학생들의 청양방문은 올까지 3년째로, 해마다 두 세 차례 찾아와 농활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