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운곡 신대2리-서울 소상공인회, 자매결연
상태바
운곡 신대2리-서울 소상공인회, 자매결연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5.07.20 15:52
  • 호수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판매 등 도농교류 다짐
▲ 운곡 신대2리와 영등포구소상공인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운곡면 신대2리 사자산마을(이장 김재창)은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소상공인회(회장 최병열)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도농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김재창 이장과 최병열 영등포구소상공인회장, 소상공인회 회원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윤주원 면장과 면사무소 직원 등도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했다.

사자산마을은 결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와 체험마을관광, 농산물직거래 등 역할을 맡게 되며, 소상공인회는 농번기 일손돕기 등 도농교류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양측은 정기적인 교류로 상호간의 정을 돈독히 할 방침이다.

김재창 이장은 “영등포구소상공인회와 상생하고 사자산마을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 발굴과 청정 농산물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등포구소상공인회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청정 농산물 구입 등 판로 개척에 적극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열 소상공인회회장도 “사자산마을과 영등포구소상공인회가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뜻 깊은 날이다. 앞으로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윤주원 면장은 “도시와 농민이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사자산마을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운곡면 신대2리는 2009년 농림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에 변화가 있었다. 정부지원으로 마을에는 다목적 체험관 1동을 비롯해 펜션형 숙박시설 2동, 원두막과 시골밥상 맛보기를 위한 전용식당 등이 마련됐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마을 담벼락에는 경희대학교 봉사단이 그린 벽화가 아름다운 마을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