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체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농촌마을 해설사 양성 교육’이 지난 8일 칠갑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에서 펼쳐졌다.
지금까지 농촌체험관광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촌체험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한 것. 또 농촌의 가치를 증진하고 청양군 홍보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해 나가고자 준비됐다.

교육은 8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총 90시간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을 비롯해 군 거주 주민으로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주민들 3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농촌마을의 이해 △농촌 전통문화 해설 △농촌 마을 해설프로그램 개발 운영 △마을해설기법 등이 단계별로 펼쳐질 예정이며 이론과 실습, 현장 학습을 통해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키워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마을 주민들이 해설사로 전문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험마을 농가소득, 청양군이 농촌체험관광 마을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