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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들도 미디어 제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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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들도 미디어 제작 도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4.27 11:25
  • 호수 10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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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양마을협, 도 미디어지원 선정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장광석·이하 청양군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 미디어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공동체 미디어지원사업’은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 일환으로, 충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청양군협의회는 ‘칠갑마중이와 함께 밟는 청양 이곳저곳’이라는 주제로 사업을 신청·선정됐으며, 500만원을 받게 됐다. ‘칠갑마중’은 청양군협의회의 공동 브랜드이다.
청양군협의회에서는 지원금을 이용해 지역사회 내 풀뿌리 여성들에게 미디어 제작 기회제공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마을 역량조사와 함께 전통놀이·마을행사 등의 계승과 기록을 위해 청양군내 체험마을 홍보영상제작, 마을 내 소소한 일상과 미디어제작과정을 담은 종합잡지 형태의 책도 발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박준홍 청양군도농교류센터사무국장은 “군내에는 14개의 체험휴양마을이 있고 이중 11개 마을 사무장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의 역할이 크다”며 “1인 다역을 하는 사무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위해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박 국장은 “체험마을은 마을의 자원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 행복증진을 목표로 한다”며 “따라서 체험마을의 전통 행사, 인적·물적 자원의 기록이 중요하다. 체험마을과 군 관광지를 연계한 동영상 제작, 종합잡지 발간을 통해 청양군은 물론 농촌의 아름다움과 농촌체험의 중요성도 함께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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