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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영 의원 교육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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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영 의원 교육정책 간담회
  • 김명숙
  • 승인 2001.09.03 00:00
  • 호수 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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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자료 수집을 위해 청양교육청 방문
“정년 63세, 소규모학교 교감 배치 위해 노력하겠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부영 의원이 지난 28일 국정감사자료 수집을 위한 교원정책 간담회차 청양교육청과 청양대학을 방문, 군내 초중고 교장 및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풍영 교육장을 비롯 군내 27개 초중고 교장 27명과 채광호 교육위원, 김현백 군의원 등이 참석 했으며 조의원측은 2001년도 국정감사 자료로 쓰기 위해 교장들을 대상으로 교육현안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부영 의원은 청양방문에 대해 “그동안 국회의원으로 지역의원 8년을 비롯 10년동안 청양을 위해 열심히 뛰고 지역현안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데 노력해왔다”며 “국가예산중 교육예산이 21%나 차지할 정도로 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학교를 책임지고 운영하고 있는 교장선생님들의 현장감이 있는 말씀을 들어야 현장평가가 이루어질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는 교장단들이 교육현장의 문제에 대한 건의사항과 질문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건의사항 및 질문은 교권붕괴에 대한 대책과 정년단축으로 인한 교단공백으로 교육의 부실을 우려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또 5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도 교감을 배치해 줄것과 국회의 국정감사요구자료 때문에 업무가 폭주하고 있으니 줄여주고 자료를 요구했으면 반영정책을 밝혀달라고도 했다.

이밖에 올바른 교육정책 입안을 위해 일반교사들 출신도 의견이 반영될수 있도록 하고 상부기관의 행사협조 등의 간섭이 많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조의원은 교원의 정년을 63세로 하자는 안을 유일하게 자민련 단독으로 법안을 내놓았다며 이번 정기국회때 정년문제를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5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의 교감 배치문제에 대해서도 기준을 완하해 작은학교에도 교감배치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하하도록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정감사자료로 쓰기 위해 조사한 설문내용은 교원정년, 자립형사립고 문제, 고교평준화 문제, 제7차교육과정, 2002학년도 대입제도, 수행평가, 교직종합발전방안, 교육여건 개선 추진계획, 통일교육 등에 대한 것이었다.

조의원은 교장단과 간담회를 마치고 별장가든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오후에는 청양대학 총장실에서 서재문 총장을 비롯 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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