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청양읍, 개인 김홍식씨 우승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을 맞아 민속장기대회가 25일 청양문화원에서 개최됐다.청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군내 장기 고수 5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읍면대항 및 개인전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서 장일주, 류연하, 김기봉씨가 한팀을 이뤄 출전한 청양읍 팀이 단체전 금상을 차지하고 은상에는 명해승, 배빈, 김홍식씨가 출전한 운곡면이, 윤석정, 최용학, 김선기씨 등 3명이 도전한 화성면은 3위에 입상 동상을 안았다.
또 정산면을 대표해 장완근, 이동주, 문만원씨 팀에게는 군수의 특별상이 주어졌다.
이와함께 개인전에서는 김홍식씨(운곡)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우승을 차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청양군에서 민속장기 최고수로 등극했다.
도 개인전 은상에는 명제운, 동상 김기봉, 장려상 장일주, 특별상 차병용씨가 각각 차지하는 등 청양읍 출전자들이 1위를 뺀 나머지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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