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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의 주역은 바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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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의 주역은 바로 ‘여성’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3.02 13:24
  • 호수 10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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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정책개발원, 청양지역모임 개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이 지난달 26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청양지역 여성 풀뿌리모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각 시·군 여성 풀뿌리 모임 현황파악과 모임 간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여성정책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또 지역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 욕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는 △어린이 책 시민연대 △청양지역사회복지협의회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청양군도농교류센터 △나눔영농조합 △강정마을 폐기물매립장 주민대책위 △새샘상담연구회 △푸드뱅크 △청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농가주부모임 △다문화센터 △화성면 부녀회 등에서 20여 명의 여성들이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선 각자 소개 후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주역은 여성,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자’(정묘섭 (사)아이코리아군지회장), ‘직장인이 된지 얼마 안 됐지만 청양군을 이끌어 가는 여성들 대부분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고, 또 한사람이 여러 단체의 회장 또는 회원으로 중복 활동하고 계신 것 같다. 직책, 나이에 편견 없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포함해 젊은층의 여성들도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이민주, 청양군도농교류센터 사무장), ‘여성문제 뿐 아니라 가정 문제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김재석,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근무)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전했다.

이어 청양 출신이기도 한 안정선 원장은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청양이 여덟 번째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청양 지역의 여성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고견을 들었다. 앞으로 도내 여성들의 실질적인 욕구가 도내 정책형성 과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개발원이 하겠다. 오늘은 시작이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는 9일 12시 40분부터 ‘제1회 충남 풀뿌리여성대회’가 공주 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여성정책개발원 연구·교육·사업 참여자를 포함해 도내 여성 모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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