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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관광 명품화 위해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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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관광 명품화 위해 최선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2.09 11:34
  • 호수 10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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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정기총회…올해 안건 토의

청양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장광석·이하 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지난 2일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정명옥 군 부자농촌담당, 군내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선 이날 회의에 앞서 장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3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임광빈(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14년 사업추진 결과보고 후 2015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난해 강원도 인제와 완주 로컬푸드 사업단 등을 견학 선진 농촌관광을 배우고 왔다.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여름휴가페스티벌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고향마실 페스티벌·한국국제관광전 등에 참가해 청양군 관광산업을 홍보했다. 또 (주)코앤링크·서울 휘문고등학교 동문 산악회 등과의 1사 1촌 협약을 통한 체험객 유치 노력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충남 최초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공동 홍보와 농촌관광의 명품화를 위해 도농교류센터를 설립,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객 및 방문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도농교류센터에서는 ‘칠갑마중’이라는 공동브랜드도 만들어 체험마을 간 연계 프로그램개발, 관광지 연계, 테마별 프로그램 기획 등을 추진했다. SNS 모집을 통해 유료캠프인 ‘밤참캠프’도 기획·진행했으며, 통합운영을 위한 홈페이지도 구축해 2월 중 오픈예정이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칠갑산산꽃마을 위원장이기도 한 장광석 회장은 ‘2014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사무장 평가’ 결과 충남에서 선정된 4명의 우수 사무장 중 3명이 청양군체험휴양마을에서 나오기도 했다. 이인숙(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이현정(정산면 남천리 바둑골마을)·안혜란(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 사무장이 그 주인공이다.

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2015년에도 홈페이지 및 인트라넷 운영을 통한 공동브랜드 마케팅, 오픈마켓·소셜 커머스·투어전문사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 판매, 1사(1교) 1촌 결연을 추진한다.
청양군과 더불어 주민공동체 사업을 통한 농촌지역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충청남도의 중심, 더 나아가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모범 선도주자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농교류센터 설립 2년차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기획·정비할 계획이며, 법인 설립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청양군 관광산업 및 칠갑마중 브랜드 홍보, 청양군체험휴양마을 협의회 통합 전산망 구축(인트라넷)을 통한 메일링서비스(웹메일), 고객데이터베이스 통합관리, 마을 농산물 유통지원사업 추진(대형유통/중간벤더와 MOU체결 등), 통합 ‘정보 센터’ 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장 회장은 “충남도에는 93개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고 청양군에 가장 많은 14개가 있다”며 “2014년도는 청양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구성 후 최고로 발전된 해 인 것 같다. 우선은 도농교류센터가 생겼고 도회장이 배출됐다. 우수 사무장도 3명이 나왔다. 2015년도도 서로 협력하면서 발전을 이뤄 가보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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