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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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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 위원장 ‘대통령상’ 수상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12.29 10:15
  • 호수 10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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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마을리더 부문서 영예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 위원장(53)이 전국 최고의 도농교류 마을 대표로 뽑혔다. 지난 23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에서 마을리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 대표나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올해 수상자로 장 위원장이 선정되면서 칠갑산산꽃마을은 마을발전기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장 위원장은 2004년부터 칠갑산산꽃마을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각종 도농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체험객 및 방문객을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 위원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농촌체험관광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물론, 매년 250여건의 체험과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03년 잠원동상가번영회와 자매결연한 것을 계기로 삼아 한국코미디협회, 한국미술협회,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로타리클럽, 한국미술저작권협회, 세계미용강사협회, 엠뷰티아카데미학원, 한샘, 4050그린산악회, 인천 학익고등학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서울 신월4동 주민자치위원회, 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환경지킴이 등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연꽃단지와 야생화전시관 조성으로 마을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관광명소인 장곡사·장승공원·지천구곡·천문대·출렁다리·고운식물원 등도 둘러보고 갈 수 있도록 했다.

2009년부터는 매년 칠갑산산꽃마을축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체험운영 및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으로 칠갑산산꽃마을에는 연 평균 1만5000여명이 방문, 연간 2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각종 전국단위 박람회 및 지역행사 참여, 자체 소식지 발행,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마을 홍보와 인적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장 위원장은 “농촌체험마을 운영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민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다”며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지난 10여 년간 마을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농교류 활동의 내실화를 기해 마을과 청양의 발전은 물론, 칠갑산산꽃마을이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칠갑산 산꽃마을은 2006년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산물 직거래, 1사1촌 운동, 칠갑산 산꽃마을 축제 개최 등 전국에서 도농교류 활동의 표준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산꽃마을 장 위원장은 현재 충남팜스테이협의회 회장과 충남체험휴양마을협의회 총무이사, 청양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청양군칠갑산콩발전협의회 회장 등도 맡아 농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청양군 관계자는 “도농교류는 농촌마을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3농 혁신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내년에도 고향마실 페스티벌 개최, 도시로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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