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결과 정산면·운곡면 결승진출 기염
2014 청양군수기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청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예선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청양군축구연합회(회장 최용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읍면 대항전이라 출전팀들의 각축전이 예상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 때 치르는 결승전에 나서려고 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대회결과, 정산면(면장 이영훈)과 운곡면(면장 김동국)이 결승전에 올라 공설운동장에서 군수기를 놓고 다퉜다.
먼저 정산면은 첫 경기상대인 장평면(면장 송석구)을 가볍게 이겼다. 그리고 8강전에서는 김기람 씨의 골에 힘입어 청남면(면장 김종섭)을 1대 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목면(면장 정성희)과는 김기람과 홍석윤 씨의 연속골로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어 운곡면은 대진운도 따랐다. 화성면(면장 최재영)을 제치고 준결승전에 곧바로 진출한 것. 더구나 실력까지 발휘하면서 우승후보로 거론된 대치면(면장 임장빈)을 물리쳤다. 애초 1대 0으로 뒤졌으나 후반 종료 직전 양현모의 골로 연장전을 치렀다. 그리고 페널티킥 승부 때 4대 2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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