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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만족도 ‘청남면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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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만족도 ‘청남면 최고수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8.25 17:40
  • 호수 10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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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06점…복지욕구조사 결과

청양군민의 복지에 대한 만족도를 읍면별로 조사한 결과 청남면이 10점 중 7.0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T/F팀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지욕구 조사결과와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태선 군 주민복지실장 및 관련 공무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복지욕구조사를 추진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최은희 팀장의 계획 수립 과정 및 결과보고로 시작됐다.
최 팀장은 청양군민의 복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10점 척도에서 청남면이 7.06점으로 가장 높고, 청양지역 문제점으로는 ‘의료시설 부족’ 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고 보고했다.
또 사회복지 관련 시설을 이용하면서는 대중교통·접근성이 가장 불편했고, 복지향상을 위한 필요서비스는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한국생활 및 문화 적응문제’ 해결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성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정보제공부족’과 ‘건강-체육 및 의료서비스’제공, 미취학 아동 복지시설 관련해서는 ‘정보제공부족’과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마련, 청소년복지시설 관련에서는 ‘정보제공부족 및 대중교통 접근이용의 불편’과 ‘학습지도 및 학습능력 향상’기회제공, 해결해야 할 청소년 문제는 ‘스마트 중독’이 가장 많았다고 보고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방문간호서비스’ 필요와 관련 시설 이용 시 불편한 점으로는 ‘이용 방법을 잘 모름’, 장애인들의 경우는 ‘취업이나 경제적 활동의 어려움’과 관련 시설 이용 시 ‘이용 방법을 잘 모름’·필요서비스는 ‘복지정보 제공 및 상담’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내용이 설명됐으며, 이에 팀원들은 용어의 정리부터 실현 가능한 복지계획수립, 실제적인 복지자원 파악 등 각 분야별 욕구분석 및 비전수립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에 군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주민참여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특성에 맞고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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